유튜브 채널 ‘배우 한혜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한혜진이 10대 딸과 70대 어머니를 데리고 떠난 일본 여행에서 “두 배로 힘들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배우 한혜진’을 통해 공개된 ‘엄마랑 딸… 왜 나만 바쁘지?’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한혜진이 어머니, 딸 시온 양과 함께 일본 삿포로와 오타루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여행을 시작하며 “시온이랑 엄마랑 셋이 가는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남편 기성용은 세 사람을 배웅한 뒤 포항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삿포로에 도착한 세 사람은 스프카레를 먹고 쇼핑에 나섰다. 시온 양이 평소 갖고 싶었던 옷을 발견하자 한혜진과 어머니의 반응은 엇갈렸다. 결국 손녀의 뜻을 꺾지 못한 할머니는 “애들이 한다고 하면 사줘야지”라며 손녀 편에 섰다.
다음 날에는 오타루로 향했다. 한혜진은 어머니와 딸을 챙기는 동시에 길을 찾고 여행 일정을 결정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여행 막바지에는 체력이 완전히 바닥났다. 한혜진은 남편인 기성용과 영상통화를 하며 “저는 완전히 지쳤다”고 털어놨고, “10대, 40대, 70대가 같이 한마음이 돼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고 웃었다.
이어 “30대가 와서 좀 거들어줬어야 하는데 30대가 빠졌다”고 말해 남편 기성용의 빈자리도 언급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한혜진은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머니 역시 “나도 이제 여행 많이 가야지. 내년부터”라며 딸, 손녀와 함께한 여행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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