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럽 도전’ 김예건에게 닥친 악재…투입 19분 만에 재교체, 현지는 “부상으로 경기장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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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럽 도전’ 김예건에게 닥친 악재…투입 19분 만에 재교체, 현지는 “부상으로 경기장 떠나야 했다”

인터풋볼 2026-09-11 18:2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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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김예건이 부상으로 인해 재교체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수르둘리차에 위치한 그라드스키 스타디온에서 열린 라드니크 수르둘리차와의 2026-27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가 필요했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후반 들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예건도 후반 15분 크리스티얀 발로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김예건은 투입 이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28분에는 토마스 헨델이 반대편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하며 직접 골문을 노렸다. 다만 헤더 슈팅에 힘이 충분히 실리지 않으면서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34분 김예건이 블라디미르 루치치와 다시 교체된 것. 교체 투입된 지 약 19분 만에 다시 벤치로 향하면서 재교체 이유를 두고 궁금증이 커졌다.

경기 직후에는 정확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이나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 역시 김예건의 재교체 배경을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부상이 원인이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다나스’는 김예건에 대해 “60분부터 79분까지만 뛰었고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예건의 재교체가 경기력이나 전술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 부상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아직 구단 차원의 공식적인 부상 발표는 나오지 않은 만큼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 향후 출전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김예건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조금씩 1군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역시 팀이 득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교체 카드로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리에라 감독의 신뢰를 조금씩 쌓아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아직 부상 정도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만큼 장기 이탈 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김예건에게는 무엇보다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해 다시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유럽 생활을 막 시작한 시점인 만큼 이번 부상이 향후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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