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퇴사할게여’로 통했다… 직장인 마음까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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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퇴사할게여’로 통했다… 직장인 마음까지 저격

이데일리 2026-09-11 18:0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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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들 소연(SOYEON)이 또 한 번 대중의 일상을 건드렸다. 이번에는 ‘퇴사’라는 직장인의 가장 현실적인 욕망을 노래로 끌어와 음원차트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단순한 솔로 컴백을 넘어, 시대의 감정을 빠르게 포착해 히트곡으로 만드는 소연 특유의 감각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아이들 소연(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소연(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솔로 정규 1집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는 11일 기준 멜론 톱100에서 50위권까지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핫100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수록곡 ‘뱅크롤’(Bankroll)과 ‘스타’(STAR)까지 재진입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시간대별 반응이다. ‘퇴사할게여’는 아침 출근 시간대 음원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제목과 가사 자체가 출근길 정서와 맞물리며 하나의 ‘직장인 공감송’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숏폼에서도 존재감이 크다. 이 곡은 국내 유튜브 일간 숏츠 인기곡 차트 1위, 인기 급상승 음악 2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국내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SNS에서는 챌린지와 일반인들의 실제 퇴사 영상에 곡이 활용되며 밈처럼 번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5위에 오른 것도 같은 흐름이다. 소연이 만든 노래가 단순 감상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얹는 콘텐츠로 확장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소연의 강점이 음악 제작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곡의 콘셉트와 제목, 내레이션, 숏폼에서 활용되기 쉬운 메시지까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하나의 화제성을 만들어냈다.

현실 공감을 정확히 겨냥한 ‘퇴사할게여’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솔로 아티스트 소연의 기획력과 대중성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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