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재명 대통령 영정' 등장…더불어민주당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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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재명 대통령 영정' 등장…더불어민주당 발칵

위키트리 2026-09-11 11: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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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진숙 의원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주최한 행사와 관련해 "이진숙 의원이 또다시 국회를 극우 세력 준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서는) 선거 음모론뿐만이 아니라 유공자 명단 공개와 북한군 개입설을 들먹이며 5·18을 모독하는 망언들이 또다시 난무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 뉴스1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영정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진숙 의원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주최한 행사와 관련해 "이진숙 의원이 또다시 국회를 극우 세력 준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이진숙 집회에 '이 대통령 영정' 등장…민주당 "후안무치한 사람" 반발

한병도 원내대표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서는) 선거 음모론뿐만이 아니라 유공자 명단 공개와 북한군 개입설을 들먹이며 5·18을 모독하는 망언들이 또다시 난무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심지어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영정 사진까지 등장했다"라며 "현직 대통령의 영정을 집회에 도구로 사용하는 일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 안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욱 문제인 점은 이진숙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파렴치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에 이런 국회의원은 필요 없다"라며 "이 후안무치한 사람을 이대로 두지 않겠다. 국민의힘은 선택하시라. 국민의 편에 서겠느냐, 이 의원 편에 서겠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5·18 폄훼 행사에 국회 도서관을 열어준 데 이어 어제(10일)의 사태도 방치한 국회 사무처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당시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국회 행사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5·18에 대한 역사 왜곡과 명예훼손이 반복되고 국회가 극단적 혐오와 갈등의 공간으로 변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민의 대표가 대화와 토론을 통해 뜻을 모으는 공간인 만큼 국회 경내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역시 국민의 눈높이와 국회의 품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며 "국회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이날 행사를 마친 이진숙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청년 여러분, 오늘 국회 앞을 메운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새긴다. 불의와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청년들과 국민 여러분을 봤다"라며 "여러분이라는 버팀목이 있기에, 저 이진숙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자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1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진숙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이 심판한다!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진숙 의원은 당시 집회에서 최근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주최해 논란이 됐던 것과 관련해 "광주에서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에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은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유공자가 선발되는지, 어떤 금액이 들어가는지 등을 파악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측 “주최 측이 세운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한 것” 반박

이진숙 의원은 또 '새천년NHK 김민석 아웃' '이재명 아웃' 등의 구호도 외쳤다. 당시 집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정 인쇄물이 담긴 입간판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주최 측이 세운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이진숙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청년 여러분, 오늘 국회 앞을 메운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새긴다. 불의와 불공정에 타협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청년들과 국민 여러분을 봤다"라며 "여러분이라는 버팀목이 있기에, 저 이진숙은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자유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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