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막내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이 생후 100일을 맞아 ‘슈바오(曙寶)’로 결정됐다.
1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6월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는 대국민 이름 공모와 투표를 거쳐 슈바오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슈바오는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이다.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의 뒤를 잇는 바오패밀리의 막내다.
이름 선정 과정에는 시민 참여가 이어졌다. 에버랜드가 지난 7월 13일부터 진행한 공모에는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사육사와 수의사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가 5개 후보를 추렸다.
최종 투표에서는 22만건이 참여한 가운데 슈바오가 42%의 지지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월드에서 임직원과 사전 초청된 판다 팬, 취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름 공개 행사와 생후 100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출생 당시 171g이었던 슈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5.5㎏까지 늘었다.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체중이 3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슈바오의 성장 상태와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살핀 뒤 일반 공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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