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과천시장배(L)가 오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린다. 국산 2세 암·수말이 출전하는 1200m 경주로, 총상금은 2억원이다. 올해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관문인 만큼 차세대 경주마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무대다.
최근 우승마인 ‘원평스톰’과 ‘그대만있다면’ 이후에도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주 역시 새로운 기대주의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출전마 대부분이 실전 경험이 많지 않아 단순한 기록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메이저퓨리 (3전 2/1/0, 레이팅 43, 한국 수 2세 갈색, 부마: 레볼루셔너리, 모마: 나이트퓨리, 마주: 정영광, 조교사: 김동균, 기수: 서승운)
세 차례 출전에서 2승과 준우승을 거뒀다. 직전 특별경주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빠른 흐름과 높은 경쟁 강도를 경험했다. 출전 때마다 상위권을 지킨 안정성이 강점이다. ‘클러치더비’와 함께 이미 국4등급에 올라선 점도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부마 ‘레볼루셔너리’의 자마들이 국내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클러치더비 (2전 2/0/0, 레이팅 42, 한국(포) 수 2세 밤색, 부마: CAIRO PRINCE, 모마: 식스퀸즈, 마주: 조아건설(주), 조교사: 최용건, 기수: 이동하)
데뷔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첫 경주에서 9마신 차로 우승했고, 직전에는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연령과 성별이 열린 상대들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삼정셰프 (1전 1/0/0, 레이팅 30, 한국(포) 수 2세 밤색, 부마: IDOL, 모마: 캔디진저, 마주: 김호선, 조교사: 김동균, 기수: 장추열)
실전 경험은 한 차례지만, 데뷔전에서 11마신 차 대승을 거뒀다. 기록은 1분 00초 3으로, 국6등급 1000m 평균 기록보다 1초 이상 빨랐다. 경매가 1억 3000만원으로 높은 기대를 받았던 말답게 첫 경주부터 잠재력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의 수준과 경주 흐름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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