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할 의도 없었다"...'발렌시아 정말 못한다' 로드리, 결국 공개 사과! "팀 전체에 사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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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할 의도 없었다"...'발렌시아 정말 못한다' 로드리, 결국 공개 사과! "팀 전체에 사과했어"

인터풋볼 2026-09-11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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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발렌시아를 상대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로드리가 사과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드리는 발렌시아를 약팀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후 11시 15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맞붙어 5-0 대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뼈도 못 추렸다. 슈팅은 25대 3이었고, 점유율은 74%대 27%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득점을 터뜨렸고 발렌시아는 완전히 무너졌다.

두 팀의 실력 차가 분명히 드러난 경기였는데, 로드리의 발언으로 관심이 쏠렸다. 후반전에 교체 돼 벤치로 향한 로드리가 파우 쿠바르시에게 "발렌시아는 정말 약하다. 아직 하프라인도 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발렌시아 팬들에게 월드컵 우승자 자격으로 환대를 받은 로드리인데 존중이 부족한 모습이 보이자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동료애와 배려심, 그리고 품격이 결여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로드리가 공개 사과를 했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내 친구인 호세 가야와 통화를 하고 그와 팀 전체에게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발언은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누구든 내가 어떤 팀을 조롱하거나 맥락에서 벗어나게 언급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정반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발렌시아가 리그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그것은 사적인 대화였다. 때로는 말이 맥락에서 벗어나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배워야 한다. 나는 결코 무례하게 굴 의도가 없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올시즌 1무 3패로 리그 최하위다. 과거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다니 파레호, 로드리고 모레노 등이 활약했던 명문 팀인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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