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5언더파 67타 단독 선두 '생애 첫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서교림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펼쳐진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과 '림솔 대전'에서 크게 앞서 나갔다.
서교림은 1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서교림은 최가빈, 이지현, 성유진, 이다연 등과 함께 첫날 보기 없디 버디만 5개를 낚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 홍진영(5언더파 67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5승 달성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반면 '림솔 대전'의 상대인 김민솔은 힘겨운 출발을 보였다.
그는 버디는 1개만 잡고 보기 3개에 더블 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67위에 그쳤다.
서교림(4승)과 김민솔(3승)은 이번 상금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교림(한국여자오픈)과 김민솔(KLPGA 챔피언십)은 올해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한 차례씩 나눠 우승한 터라 누가 먼저 메이저 대회 2승 고지에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선 서교림이 웃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서교림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고 기분 좋게 출발한 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고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서교림은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고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반면 김민솔은 힘겨운 첫날을 보냈다.
1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민솔은 3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하더니 7~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김민솔은 10번 홀(파4)부터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16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018년 10월 입회 이후 아직 우승을 따내지 못한 홍진형이 첫날 힘을 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홍진형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1개만 작성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어갔다.
홍진영은 1번 홀 버디에 이어 3~4번홀 연속 버디를 잡더니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유현조는 3오버파 75타, 공동 55위로 부진하게 출발해 3회 연속 우승 도전에 먹구름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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