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까지 바이오의약품 공급…올해 계약 6건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억6천218만2천 달러(약 3천508억원) 규모의 신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7월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다만 계약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계약 상대는 종료 이후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창립 이래 수주액이 219억 달러(약 29조3천억원)로 늘었다고 전했다. 공시 기준으로 올해 체결한 계약은 6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CDMO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추가로 대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확보, 중장기 매출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와 공급망 다변화에 맞춰 신규 고객사 유치, 기존 고객사와 계약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인천 송도 생산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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