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 리그 역대 13번째 600승 달성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하며 사령탑 통산 599승을 기록했다.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역대 13번째이자, 현역 감독 중 한화 이글스 김경문,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 이어 4번째로 6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이강철 감독이 지금까지 거둔 599승은 모두 KT 단일 구단에서만 작성된 기록이다. 2018년 10월 KT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20년 100승을 달성했고,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2021년에는 200승을 기록했다. 이어 2022년 300승, 2024년 400승, 2025년 500승 고지에 차례로 올랐으며, 올해까지 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지속적으로 승수를 쌓아왔다.
KBO 리그 역사상 단일 구단 소속으로 데뷔 첫 승부터 600승까지 모두 달성한 감독은 해태 김응용, 현대 김재박, 두산 김태형 감독 등 단 3명뿐이다. 이 감독이 600승을 채울 경우 이 부문 역대 4번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9일 기준 이강철 감독의 사령탑 통산 성적은 1124경기 599승 498패 27무, 승률 0.546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