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은퇴를 선언했다.
안바울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초등학교 때 유도를 시작했는데 벌써 30대 중반이 됐다”며 “올해를 끝으로 이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올림픽 등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경험을 나누면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66㎏급에서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6Kg급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유도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66㎏급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선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독일과 경기에서는 한 체급 위의 선수를 상대로 투혼을 펼쳐 승리하면서 큰 감동을 안겼으며, 한국 유도 선수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안바울은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도 따뜻하게 응원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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