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글로보’는 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브라질 바스쿠와 계약하기 위해 토트넘에 계약 해지를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히샬리송의 거취가 화제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직접 “히샬리송이 너무 여러 번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차기 행선지로 히샬리송의 친정팀 에버턴이 거론됐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거론됐으나 끝내 무산됐다. 심지어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없다.
‘글로보’에 따르면 히샬리송 측은 바스쿠와 계약을 하기 위해 토트넘에 계약 해지 요청을 할 예정이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자신을 프리미어리그에 등록하지 않고 U-21팀에서 뛰게 한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12월까지 바스쿠에서 뛸 수 있도록 방출되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히샬리송 측은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프로팀에서 제외하고 U-21팀에서만 뛸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히샬리송의 변호인단은 법원에 토트넘과의 계약 해지를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히샬리송 측은 이번 사례가 헤낭 로지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로지는 사우디 리그에 등록되지 못한 뒤 자신의 직업을 수행하는 것이 방해받고 있다고 법원에서 주장했다. 그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얻어냈고 몇 달 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히샬리송이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동안 바스쿠 구단 수뇌부는 완전 영입을 놓고 계속 협상하고 있다. 다만 이 거래가 어렵다는 점도 알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완전 이적으로 내보내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62억 원)가 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으며, 바스쿠는 현재 그 금액을 투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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