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쇼핑 등에 한 달 최대 2억 원가량을 쓰기도 했다며 남다른 소비 생활을 털어놨다.
9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된 ‘드디어 10년만에 새앨범 준비하는 가수 서인영 최초공개! (+천재작곡가,클럽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서인영은 아이들 전소연을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재정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정반대인 소비 성향을 공개했다. 전소연이 어머니와 함께 재정을 관리한다고 하자 서인영은 자신의 과거 소비 습관을 떠올렸다.
서인영은 “쇼핑하느라고 버는 게 있어도 한 달에 몇천씩, 1억씩, 한 2억씩 계속 쓰잖아. 버는 게 있어도 계속 없더라”고 말했다.
전소연이 “2억씩 쓰기 쉽지 않다”고 놀라자 서인영은 과거 옷에 많은 돈을 썼던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인지도가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나는 옷으로는 다 발라버릴 거야’라는 게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까 재산이 너무 옷으로 간 거다. 그래서 다 쓴 것”이라고 털어놨다.
서인영의 과거 클럽 생활 이야기도 나왔다. 서인영이 “클럽에서 살았다”고 하자 전소연은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클럽을 사실상 처음 제대로 가봤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이태원과 강남의 클럽을 찾아가 본 뒤 “클럽은 나랑 좀 안 맞는구나”라고 느껴 이후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인영의 새 앨범 이야기로 이어졌다. 서인영이 음악적으로 자신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전소연은 “2026년은 선배님이 제일 핫했던 시기의 트렌드가 다시 왔다”며 서인영이 과거 보여줬던 스타일을 현재 감각으로 풀어내는 방향을 제안했다.
서인영은 전소연의 작업 중인 곡을 들은 뒤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럼 네가 만들어”라며 곡 작업을 제안했다. 이후 전소연의 디렉팅을 받아 아이들의 ‘퀸카’를 직접 녹음하며 10년 만의 새 앨범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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