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달라가 살렸다... 강원FC, 전북과 1-1 무승부 '4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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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달라가 살렸다... 강원FC, 전북과 1-1 무승부 '4경기 무패'

STN스포츠 2026-09-10 01: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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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FC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강원FC 아부달라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이유현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FA
9일 강원FC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강원FC 아부달라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이유현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FA

[STN뉴스] 류승우 기자┃강원FC가 안방에서 전북현대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아부달라가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강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으나 순위는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반 14분 이탈로에게 선제골… 강원, 먼저 끌려갔다

9일 강원FC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강원은 10승 11무 6패, 승점 41을 기록했다. 순위는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다만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리미너리 스테이지(ACLE PS) 일정 탓에 경쟁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2위 울산HD(승점 44)와는 3점 차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4-4-2 포메이션을 제출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3-4-3에 가까운 형태로 나섰다. 김대원·김건희·모재현이 공격진을 꾸렸고 강준혁·김동현·이유현·김도현이 중원을 맡았다. 카림·서민우·박호영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박청효가 골문을 지켰다.

9일 강원FC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 현대의 이탈로). /사진=KFA
9일 강원FC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 현대의 이탈로). /사진=KFA

먼저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전반 14분 감보아가 중원에서 측면으로 내준 공을 이탈로가 잡아 그대로 치고 들어갔다. 이어 때린 슈팅이 강원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모재현 슈팅 막히고 강준혁 부상… 전반 꼬인 강원

강원도 곧바로 전북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1분 모재현이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슛은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강준혁이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에는 전북 수비진이 몸을 던졌다.

부상 변수까지 생겼다. 강준혁이 전반 29분 질주 도중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결국 더 뛰지 못하고 강투지와 교체됐다.

전반 막판 강원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서민우가 뒤꿈치로 내준 공을 김동현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전북 수비가 막아냈다. 이어진 김대원의 코너킥 과정에서는 공이 감보아의 팔에 닿는 장면이 나왔다. 최철준 주심은 VAR실과 교신한 뒤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포백 전환 통했다… 아부달라, 골대 맞힌 동점골

한 골 뒤진 강원은 후반 들어 포백으로 수비 형태를 바꾸고 전북을 밀어붙였다. 변화는 후반 13분 결실을 봤다.

오른쪽에서 이유현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전북 수비와 맞선 아부달라가 경합을 버텨낸 뒤 오른발을 갖다 댔다. 공은 골포스트를 때린 뒤 골라인을 넘어갔다. 전반부터 전북 골문을 두드리던 강원이 마침내 1-1 균형을 맞췄다.

강원은 그대로 역전까지 노렸다. 후반 18분 김대원이 조위제와 경합하다 넘어졌고 처음에는 프리킥이 선언됐다. 주심은 VAR실과 교신한 뒤 해당 장면을 다시 판단해 반칙 선언 자체를 취소했다. 마지막 한 방도 송범근에게 걸렸다. 후반 37분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전북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끝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일격을 맞았던 강원은 후반 아부달라의 한 방으로 패배를 피했다. 승점 3점에는 닿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흐름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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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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