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식품업계가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특정 장소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정서와 경험 자체를 상품화하는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뚜기가 한강 공원의 대표적인 식문화를 일상에서 구현한 신제품 ‘한강라면’을 출시했습니다.
한강 라면은 라면조리기로 즉석에서 끓여 먹는 대표적인 야외 식문화로, 즉석 조리의 재미와 현장이 주는 특별한 경험이 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오뚜기는 장소에 국한됐던 이러한 매력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봉지면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신제품 ‘한강라면’은 라면조리기의 특성을 고려해 면발의 복원성과 퍼짐성을 보완했습니다. 쫄깃한 면발에 청양고추를 더해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을 살렸습니다.
특히 기존 계란블럭보다 크기와 계란 함량을 높인 전용 계란블럭을 적용해 토핑의 식감을 강화했습니다.
패키지에는 한강 라면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담았습니다. 제품명 ‘한강라면’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표기해 외국인 소비자도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제품 ‘한강라면’은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공간의 경험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현장 식문화를 제품화해 시장을 넓히려는 식품업계의 시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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