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개인 한 시즌 최다 40홈런 고지를 밟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번트 타구에 안면을 강타당한 뒤 경기에서 교체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오는 14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있어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회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그런데 배트에 맞은 공이 안면 쪽으로 향하면서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트레이너 체크 후 곧바로 대타 박민과 교체됐는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만큼 정밀 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도영은 전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국내 타자로는 8년 만에 시즌 40홈런을 달성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오는 아이치·나고야 AG에서도 대표팀 중심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이번 부상 정도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AG 야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돼 이튿날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18일 결전지 일본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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