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제수스가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깜짝 이적한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런던에서 마지막 날들을 보내는 동안 자신이 받은 대우를 두고 아스널 수뇌부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났기 때문. 원래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원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스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스 대신 다른 공격수 영입을 고려했다. 그렇게 아스널에서 제수스를 품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제수스는 “사실 난 훈련하고 있었다. 아스널에서 프리시즌 전체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아마 내가 많이 뛰지 못하거나 기회를 받지 못할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지만 아무도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프로 선수다. 당연히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따로 훈련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높은 수준에서 뛸 기회를 받을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려고 훈련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었다”라고 더했다.
제수스는 “그런데 마지막 주에 모든 일이 정말 빠르게 벌어졌다.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전화했다. 내 에이전트는 환상적이었다. 정말 순식간에 내가 이적할 기회가 생겼다. 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좋다고 말했다. 이제 난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파우메이라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6-17시즌 많은 기대를 받으며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다만 예상보다 골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부상이 제수스의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2023-24시즌에도 무릎과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2024-25시즌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에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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