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에게 힘든 시절 도움을 받았다는 한 연예인의 고백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그룹 2AM 멤버 조권이다.
조권은 부모가 모두 암으로 투병하던 시기에 김혜수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김혜수. / 뉴스1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조권이 출연한 웹예능 ‘신여성’ 32화가 공개됐다. 조권은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부터 가족이 투병하던 시기에 도움을 받은 사연까지 털어놨다.
‘직장의 신’으로 맺은 인연…뮤지컬 공연도 꾸준히 관람
두 사람의 인연은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시작됐다. 조권은 해당 작품에 출연하면서 김혜수와 가까워졌고, 이후 김혜수가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꾸준히 보러 왔다고 말했다.
조권은 자신이 화려한 무대 연출이 많은 뮤지컬에 주로 출연해왔는데 김혜수가 이를 좋게 봐줬다며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 때는 여러 차례 공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공연을 본 뒤에는 “자기야, 너무 잘했어요”라며 응원해줬다고도 했다.
유튜브 '롤링썬더'
조권은 군 복무 시절 부모가 모두 암으로 치료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흑색종으로 발가락을 절단했고 아버지는 직장암으로 네 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동인 자신이 부모를 돌봐야 해 지난해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모의 암 치료는 끝난 상태이며 몸이 아직 약해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 투병 겹친 군 복무…“김혜수가 힘든 부분 많이 도와줘”
유튜브 '롤링썬더'
유튜브 '롤링썬더'
이 과정에서 김혜수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조권은 김혜수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었다며 “그냥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네며 여러 부분에서 힘을 보태줬다고 전했다.
조권은 데뷔 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 회사가 투자한 비용을 갚아야 해 데뷔 후 3~4년이 지나서야 정산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과거 MBC 예능 ‘세바퀴’ 명절 특집 녹화를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당시 온수가 끊겨 어머니가 찬물로 머리를 감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그 일을 계기로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2AM 리더에서 뮤지컬 배우까지…김혜수 미담 전한 조권은 누구?
2AM 멤버 조권. / 뉴스1
2AM은 조권을 비롯해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이다. 데뷔곡 ‘이 노래’를 시작으로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등 발라드곡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조권은 팀에서 리더를 맡아 음악 활동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솔로 활동도 이어왔다. 2012년 첫 솔로 음반을 발표했고, 2016년에는 ‘횡단보도’를 선보였다. 2018년 ‘새벽’ 이후 솔로 신곡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 3월 ‘Like I Do’를 내놓으며 약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뮤지컬 무대에도 꾸준히 섰다.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헤롯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프리실라’, ‘이블데드’, ‘신흥무관학교’, ‘제이미’, ‘렌트’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공연된 ‘렌트’에서는 엔젤 역을 맡았다.
2AM은 멤버들이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개별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팀 활동을 계속했다. 2021년에는 약 7년 만에 완전체 앨범 ‘Ballad 21 F/W’를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네 멤버가 다시 함께한 디지털 싱글 ‘영화처럼’을 선보였다.
조권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예능과 연기에도 영역을 넓혔다.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을 계기로 배우 김혜수와 인연을 맺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활발한 모습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음악, 방송, 공연 활동을 병행해왔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