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시흥갯골축제 18일 개막…열기구·염전체험·콘서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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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시흥갯골축제 18일 개막…열기구·염전체험·콘서트 풍성

경기일보 2026-09-09 09:0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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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시흥갯골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염전 체험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지난해 열린 시흥갯골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염전 체험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갯골생태공원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생태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이다. 갯골의 자연환경과 염전의 역사, 예술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장은 ‘갯골대로’를 비롯해 생태로, 생명로, 염전로, 바람로, 잔디로, 미식로, 집으로 등 8개 테마길로 꾸며진다. 이곳에서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먹거리, 마켓 등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은 축제 기간 매일 밤 염전 구역에서 펼쳐진다. 소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갯골과 염전의 이미지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축제장 곳곳을 돌며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갯골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갯골 생태를 주제로 한 ‘갯골 전국 미술대회’, 1년 뒤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갯골 느린우체국’ 등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갈대 공예와 천연염색, 새활용 체험을 비롯해 곤충 체험, 갯골 탐험대, 나무숲 음악제, 갯골 추억의 사진관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판타지 열기구’도 다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열기구를 타고 상공에서 갯골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갯골축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이 밖에도 염전 체험과 소금놀이, 맨발 소금길 체험, 시니어 런웨이,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 등이 진행된다. 디제잉 공연과 물놀이를 결합한 ‘Sea Pool 파티’도 열린다.

 

저녁에는 음악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콘서트 인(in) 갯골’에는 김시영 밴드와 심명기, 트리니티, 한울타리 통기타 동물원,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박혜경, 서영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제’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푸드트럭과 식음존, 농부장터, 나눔장터, 홍보부스 등도 마련돼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선보인다.

 

올해도 축제장은 ‘차 없는 축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주변 일부 도로가 통제되며, 시는 관람객 이동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를 투입한다.

 

셔틀버스는 시흥시청 정문을 비롯해 오이도역-배곧, 신천역-은계, 목감지구 등 주요 거점을 오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21회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의 자연과 염전의 역사, 사람과 예술이 하나 되는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시흥만의 생태자원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교통·주차 관련 정보는 시흥갯골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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