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공효진 정체 알고도 지킨다…마지막 관전 포인트 (유부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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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공효진 정체 알고도 지킨다…마지막 관전 포인트 (유부녀 킬러)

스포츠동아 2026-09-09 09:0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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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아내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준원이 진실을 밝히는 대신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상이의 수사는 계속되고, 의문의 총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공효진을 둘러싼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권태성(정준원 분)과 이를 추적하는 이동진(이상이 분)의 대립이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권태성은 8년 전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목소리가 아내 유보나와 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킹피셔와 유보나의 행적이 겹쳤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아내가 킹피셔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는 유보나에게 “나랑 왜 결혼했어? 나 사랑한 건 맞아?”라고 물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우리 가족 지켜야겠다”고 다짐했고, 이동진에게 킹피셔가 남자였다는 거짓 목격담을 전하며 아내의 비밀을 감쌌다.

이동진은 권태성의 진술에도 수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8년 전 저격 현장에 붉은 악마 차림의 여성이 있었다는 단서를 확보한 그는 킹피셔 목격자 오현남(하율리 분)이 유보나와 같은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여기에 유보나가 보이스피싱범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도 손에 넣으면서 의심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회 말미에는 새로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유보나와 권태성이 딸 권율(황봄이 분)과 놀이공원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중년 남성이 총격을 당하는 장면이 교차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총격 사건의 배경과 킹피셔와의 연관성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권태성이 아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이동진이 진실에 도달할지, 새로운 사건이 유보나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남은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13회가 방송되며, 12일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평소보다 10분 이른 오후 9시 40분에 시작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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