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숲길 잇는다... 10월 1~11일 걷기여행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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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숲길 잇는다... 10월 1~11일 걷기여행주간

한스경제 2026-09-09 09:00:35 신고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 안내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산림청과 협력해 10월 1일 충남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연다. 이번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만나는 태안 몽산포 해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해, 서해, 남해안과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조성해 2024년 9월 전 구간 개통을 완료했다. 산림청이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약 850km에 이르는 숲길로, 2027년 하반기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포식 이후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km를 걷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요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10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인공지능이 제작한 풍경 이미지를 보고 코스를 맞히는 '찾아라! 코둘 명탐정' 온라인 이벤트와 두루누비 앱을 활용한 '코둘 스탬프 챌린지'가 준비돼 있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지정 코스를 완주하면 인근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증정하는 '걷고 커피 한 잔' 이벤트도 열린다.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는 부산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울산 해파랑쉼터 체험, 경남 고성 자연인로드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의 만남을 통해 국민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길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관광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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