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불스가 F1 제13전 이탈리아 GP에서 두 대 모두 포인트를 획득했다.
아라비드 린드블라드는 10위에서 출발해 경기 내내 포인트권을 유지햇다. 미디엄에서 하드로 이어지는 전략을 택했고 여러 변수가 이어진 상황에서도 큰 실수 없이 자신의 흐름을 유지했다.
재출발 뒤 하드 타이어로 바꾼 이후에는 추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8위는 이날 기대할 수 있었던 최선에 가까운 결과였다. 주말 내내 알핀이 강한 속도를 보여준 점을 감안하면 손실을 최소화한 경기이기도 했다.
린드블라드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경기였다. 홈 레이스 중 하나에서 유키와 함께 톱10에 들어 포인트를 얻어 기쁘다”며 “하드 타이어로 바꾼 뒤에는 추월 기회가 많지 않아 비교적 혼자 달리는 경기가 됐다. 하지만 8위가 오늘 우리가 얻을 수 있었던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키 츠노다는 조금 더 복잡한 경기를 풀어야 했다. 재출발을 앞두고 처음에는 잘못된 그리드 박스에 멈췄다. 이후 올바른 위치로 옮기려 했지만 완전히 정렬하지 못하면서 절차가 한 차례 중단됐다.
하지만 실제 스타트에서는 곧바로 만회했다. 츠노다는 두 대의 아우디와 올리버 베어만(하스)을 차례로 앞서며 포인트권에 진입했다. 경기 후반에는 미디엄 타이어를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츠노다는 타이어 수명을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버티며 10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츠노다는 “좋은 경기였고 다시 포인트를 얻어 정말 기쁘다”며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엄 타이어가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조금 걱정했지만 예상보다 잘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앨런 퍼메인 레이싱 불스 대표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최대한 끌어냈고 두 대 모두 포인트를 얻었다”며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유키가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점수를 획득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싱불스는 몬자에서 완벽한 주말을 보내진 않았지만 가진 성능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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