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도깨비의세계’ 온라인 쇼케이스가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도깨비의세계’ 주요 개발 및 운영진이 자리해 게임의 정보와 향후 서비스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공식 스트리밍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정식 출시를 앞둔 감상을 전했다. 이 대표는 “‘도깨비의세계’는 슈퍼캣과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각박한 유저분들이 경쟁의 세계에서 잊고 지내시던 성장과 협력의 재미를 오랫동안 이어가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한국적인 세계관과 도트 그래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새로움과 편안함을 느끼시길 바라며 준비했으며,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세계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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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성준 슈퍼캣 PD가 게임의 세계관을 설명했다. 그는 “‘도깨비의세계’는 가장 한국적인 판타지이자 완전히 새로운 MMORPG”라며 “익숙한 도깨비 설화에 상상력을 더해 우리만의 K-판타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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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는 웹소설과 웹툰 ‘멸귀수도전’을 토대로 제작됐다. 원작보다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인간과 도깨비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도사인 유저가 대륙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오랜 불신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도깨비와 인간이 처음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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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도깨비가 처음으로 손잡으려던 그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주인공의 문파를 습격하며, 주인공과 도깨비 동료 ‘몽련’과 함께 그 뒤를 쫓게 된다. 그들은 흑막이 벌이려던 의식을 막아냈으나 이 과정에서 ‘몽련’이 어둠의 기운에 잠식되며, 아공간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은 도깨비들의 영역에서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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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PD는 “게임 내 세계관의 인물들은 아주 오랜 시간을 살아가며 300년 후의 모습이 웹툰과 웹소설에 담겨있다”며 “원작에서 전설로만 전해지던 인물과 사건도 ‘도깨비의세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하나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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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그래픽과 시스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장수민 디렉터는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이 ‘도깨비의세계’ 비주얼의 핵심”이라며, “한점 한점 찍어 완성하는 도트 감성이 독특한 룩을 만들어내며, 배경은 3D로 구성해 공간감을 살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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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재미도 주목할 만하다. ‘도깨비의세계’는 중요한 순간 어떤 스킬을 어떤 순서와 타이밍에 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게임에는 적재적소에 활용 가능한 12개의 스킬 스타일이 존재하며 각 스타일마다 강점과 손맛이 다르다. 크게는 ▲정면 화력 스타일 ▲거리와 흐름 스타일 ▲변수와 제어 스타일 ▲아군과 전선을 지키는 스타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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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스타일의 스킬 3개를 장착하면 핵심 시스템 ‘신식 개방’이 발현되며 그 스타일에만 적용되는 전투 매커니즘이 열린다. 스킬을 쓰는 재미 그 자체를 위해 가장 공들였으며, 정해진 직업의 틀이 없고 상황에 맞게 스킬을 조합하는 게 곧 전투 스타일이란 것이 장 디렉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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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는 경쟁보다는 협력에 중점을 둔 성장 구조를 채용했다. 기본적으로 서버는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다. 유저는 필드에서 성장하고 문파원과 함께 보스나 이벤트 목표에 도전하게 되며, 다른 도사를 공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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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서버 경쟁 콘텐츠로는 ‘낙화의 전장’이 소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시즌 내내 열려 있어 유저가 원할 때 참가 가능하며, 요귀와 상대 서버 도사를 처치하거나 전장 목표에 기여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계급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일상은 함께 성장하는 서버에서, 승부는 내가 선택해 들어가는 전장에서 치러지기에 유저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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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는 플레이가 가치가 되는 경제 구조를 지향한다. 주요 재화는 멤버십과 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유료 재화 ‘영석’, 성장에 필요한 재화 ‘엽전’, 유저 거래 재화 ‘금전’으로 구성됐다. 이중 ‘금전’은 경제의 핵심으로 도사 간 거래가 가능해 플레이로 얻고,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사고팔 때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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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이 나와 향수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도깨비의세계’는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AI 챗봇 ‘묘롱’을 준비했다. 캐릭터의 성장이나 문파의 운영에도 ‘묘롱’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차후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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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차 실장은 “공식 소통 창구 ‘도깨비 총회’를 통해 시즌 단위로 의견을 모으고 주요 내용에 대한 개발진의 답변과 검토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며, “게임 전반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살피고 무엇보다 유저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도깨비의세계’는 라이브 시연회와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을 각각 9월 18일과 22일 진행하며 이후 10월 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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