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에서 인천과 ‘032더비’를 펼친다. 부천은 승점 31점으로 10위, 인천은 승점 34점으로 9위다.
부천은 김형근, 정호진, 패트릭, 홍성욱, 김승빈, 카즈, 성예건, 안태현, 바사니, 구스타보, 갈레고가 출격한다. 벤치에 이상현, 백동규, 조성준, 윤빛가람, 김상준, 김동현, 여봉훈, 김민준, 이의형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부천 이영민 감독은 “지난 대전전(0-5 패배)을 돌아봤을 때 우리 선수들이 좋았던 부분을 좀 더 생각해야 했다. 대전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상대가 못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더 잘하게 만들었다.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가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가 그런 걸 가지고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연전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휴식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 대신 선수들과 영상을 통해 인천과 지난 경기를 확인했다. 운동장에선 짧은 시간이지만 훈련했다.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올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더했다.
상대 인천은 직전 경기(FC서울 0-1 패배)에서 전반 초반 주전 수비수 김건희가 퇴장당하며 10명으로 뛰었다. 부천이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영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영민 감독은 “따지고 보면 90분을 다 뛴 선수들이 몇 안 되더라. 보니까 윤정환 감독님이 출전 시간을 나누신 것 같았다. 오히려 경기 시간은 우리 선수들이 더 많았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인천은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더 힘들었겠지만 그런 부분은 비슷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인천전 승리를 위해선 수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수비적으로 얼마나 잘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아직 선제골을 내주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팀은 솔직히 아직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분위기를 만든다면 조금 더 좋은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그래서 수비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강팀이 아닌 이상 먼저 실점하면 분위기나 여러 가지가 달라질 수 있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