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황인범의 선발 출전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황인범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올여름 페예노르트에서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아스톤 빌라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인상을 남겼고, 토렌세와 슈퍼컵에도 교체로 출전해 일찌감치 트로피를 들었다.
리그 데뷔전에서는 쐐기골을 도왔다. 하지만 아직 선발 출전은 없다. 도움을 기록한 뒤에도 계속 교체로 나서 경기당 약 25분을 소화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주전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빅토르 프로홀트가 직전 리그 경기에서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 충돌해 머리 쪽 부상을 입었다. 바로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뇌진탕 프로토콜 대상이 됐기 때문에 최소 6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포르투갈 내에서 황인범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게 보는 듯하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중원에 파블로 로사리오, 가브리 베이가, 앨런 바렐라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황인범을 언급했다. 매체는 "미드필더에 깜짝 선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며 "가장 큰 의문점은 미드필더에 있다. 프로홀트와 가장 비슷한 선수는 세코 포파나이지만, 그가 아직 경기를 위한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은 바렐라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로사리오가 좀 더 공격적인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가능성은 낮지만 황인범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
황인범은 맨시티를 상대로 강하다.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이던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시티를 만났는데,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선발 출전해 다시 한번 맨시티에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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