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언론인 나초 팔렌시아는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팔렌시아는 “현재로서는 이번 시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마지막 해일 가능성이 50~60% 정도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팔렌시아는 시메오네 감독 잔류 여부가 시즌 동안 벌어지는 일에 상당 부분 달려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정이라기보다는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팔렌시아는 시메오네 감독과 계약하기 위해선 재계약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의 미래가 다시 논쟁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라며 “아직 시메오네 감독의 이탈 가능성과 거리가 있지만, 팔렌시아의 발언은 시메오네 감독 시대가 끝을 향해 가고 있을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2011-12시즌 도중 경질된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의 뒤를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직후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상승세가 이어졌다. 2012-13시즌엔 스페인 코파 델 레이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3-14시즌엔 스페인 라리가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후 무관의 시기가 이어졌으나 2017-18시즌엔 다시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에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했다.
다만 최근엔 성적이 다소 아쉽다. 지난 시즌에도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우승에 그쳤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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