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계략 통했다…21회 나부장 죽음에 고은설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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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장서희 계략 통했다…21회 나부장 죽음에 고은설 다시 원점으로

위키트리 2026-09-08 07: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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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욕망의 덫'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1회가 9월 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돼 주미란(장서희 분)의 계략으로 나부장(임재근 분)이 박희정(서유정 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리는 전개를 그렸다. 살인 누명을 벗은 고은설(전혜원 분)은 안도할 틈도 없이 다시 진실 추적에 나선다. 지난 8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총 86부작으로 편성된 작품은 미스터리·범죄 장르의 리벤지 드라마다. 방송 말미에는 고기한(최재원 분)이 산모수첩에서 발견한 이름 하나로 사건이 또 다른 국면으로 흘러간다.

KBS Drama — 내 딸 해라야, 넌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야 [욕망의 덫]

21회 핵심, 나부장 죽음 뒤 흔들리는 진실

앞서 20회에서 주미란은 나부장을 저수지로 데려가 살해한 뒤 현장을 자살로 꾸몄다. 여기에 박희정 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는 내용의 유서까지 남겨 모든 책임을 나부장에게 떠넘겼다. 21회에서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고은설이 조작된 유서 내용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는 장면으로 이어졌고, 그 모습을 주미란이 뒤에서 지켜봤다.

결국 고은설은 살인 누명을 벗었지만, 진범을 찾는 여정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나부장이 생전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정황과 유서 내용이 어긋난다는 점을 떠올린 고은설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부장과 엄마의 접점이 전혀 없다”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연출은 이대경·정광수, 극본은 구지원, 제작은 스튜디오 봄과 밤부네트워크가 맡았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주미란의 두 얼굴, 사직서와 위로금의 속내

주미란은 나부장의 죽음을 두고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싶다”며 김정선(윤해영 분)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 김정선은 “나는 주 이사 없으면 안 된다”며 사직을 만류하고, 고은설의 누명을 두고도 “나는 개인적으로 축하하고 싶다. 고은설씨와 나 보통 인연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런 주미란을 향해 강영훈(유태웅 분)은 김정선에게 “주 이사한테 너무 의지하는 거 아니냐. 그게 가스라이팅이다. 근데 주 이사가 우리한테 가족 얘기 한 적 있었냐”며 의심을 드러냈다. 주미란은 또 고은설을 따로 불러 회사 차원의 위로금과 개인적 유감이라며 돈봉투를 건넸지만, 고은설은 “재심도 남아있고, 이정태도 잡아야 한다. 끝까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받지 않았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차석진·강해라, 고은설을 둘러싼 인연과 견제

차석진(설정환 분)은 홀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고은설을 찾아가 사건의 진위를 물었다. 고은설은 “믿을 수가 없다. 그런 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게. 나부장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고 털어놨고, 차석진이 “진범이 따로 있다는 말이야?”라고 묻자 “잘 모르겠다”며 답했다.

이 자리에서 차석진은 과거 귀국해 고은설을 찾았던 사연도 꺼냈다. 그는 “도대체 왜 연락을 끊은 건지, 내가 싫어진 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었다.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원망은 좀 했다”며 묻어뒀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해라(주새벽 분)는 고은설에게 “누명 벗은 소감이 어때? 이제 목적도 달성한 거 같은데 그만 꺼지는 게 어때?”라며 견제를 이어갔다. 고은설은 “아니, 나 아주 열심히 일할 생각인데? 이제 누명도 벗을 수 있게 됐겠다, 아주 제대로 실력 발휘 해보려고”라고 맞받아쳤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산모수첩 속 반전, 22회 예고까지

사건이 모두 해결됐다고 생각한 고기한은 박희정이 남긴 보물상자를 열었다. 상자 속 산모수첩에는 산모 이름으로 ‘주애숙’이 적혀 있었고, 출생일에는 고은설의 생일이 기록돼 있었다. 이를 확인한 고기한은 주애숙, 즉 주미란이 고은설의 생모라고 믿게 됐다.

고은설의 출생과 주미란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가 등장하면서 박희정 살인사건을 둘러싼 진실은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다. 22회 예고편에서는 정선과 미란이 어린 시절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사연이 드러나고, 금자는 은설의 생모를 찾아 거액의 돈을 받아내자며 기한을 부추기는 장면이 이어진다. 예고 말미에는 은설이 불량한 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소연을 목격하는 장면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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