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바닥에 착, 토요타 픽업 적재함 연장 특허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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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바닥에 착, 토요타 픽업 적재함 연장 특허의 반전

더드라이브 2026-09-07 18:09:47 신고

토요타가 픽업트럭 적재함을 필요할 때만 늘려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특허로 출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국 특허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는 픽업트럭 적재함 바닥에 접이식 베드 익스텐더(Bed Extender)를 통합하는 구조를 개발했다. 평소에는 적재함 바닥 안쪽에 수납해 공간을 방해하지 않고, 긴 짐을 실을 때만 펼쳐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베드 익스텐더는 적재함 안쪽에 별도의 프레임을 설치하거나 필요할 때 탈부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토요타의 특허는 이 장치를 차량에 아예 내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허 도면에 따르면 장치는 가운데 메인 패널과 양쪽 측면 패널로 구성되며 U자 형태를 이룬다. 테일게이트를 내린 뒤 장치를 뒤쪽으로 회전시키면 테일게이트 공간까지 적재함으로 활용하면서 화물이 뒤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시 접어 적재함 바닥의 홈 안에 넣을 수 있다. 수납 상태에서는 구조물이 적재함 바닥과 거의 평평하게 정리돼 일반 화물을 싣고 내릴 때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토요타는 이미 기존 픽업 모델용 액세서리로 베드 익스텐더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순정 액세서리는 테일게이트를 열었을 때 적재 공간을 약 2피트, 약 61cm 늘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특허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별도 장비를 떼고 붙일 필요 없이 차량 자체에 익스텐더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구조는 타코마나 툰드라 같은 기존 픽업뿐 아니라, 향후 등장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소형 또는 모노코크 픽업에도 활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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