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탱크 톱 스타일링과 체형별 추천 디자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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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탱크 톱 스타일링과 체형별 추천 디자인 가이드

마리끌레르 2026-09-07 18:02:43 신고

화이트 탱크 톱은 매 계절 다채로운 변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어찌 보면 이너웨어에 가까운 무색무취의 아이템처럼 보이지만, 숄더 스트랩의 너비, 네크라인의 깊이와 같은 작은 디테일 하나에 따라 전체적인 룩의 분위기가 전환되곤 하죠.

특히 2026 S/S 컬렉션을 훑어보면 숄더 스트랩이 굵직한 클래식 탱크 톱이 눈에 띄는데요. 두껍고 탄탄한 스트랩의 자크뮈스부터 얇게 속이 비치는 소재의 아크네 스튜디오, 중앙 가득히 의자 모티프가 프린팅된 모스키노 등 브랜드들은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단정한 화이트 톱을 선보였죠. 과한 기교를 배제한 간결하고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어떻게 스타일링 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gigihadid

숄더 스트랩이 넓은 화이트 탱크 톱은 굵은 선 특유의 터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지지 하디드는 이 시원시원한 매력을 기막히게 살려냈죠. 넓은 챙의 카우보이 햇과 웨스턴 부츠를 함께 매치해 무심하면서도 러프한 웨스턴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하의로는 화이트 톱과 조화가 특히 좋은 데님 팬츠를 매치해 모자와 슈즈로 자연스레 눈길이 가도록 했죠.

@bellahadid

반면 동생 벨라 하디드는 언니 지지 하디드와 동일한 화이트 톱과 데님 조합을 전혀 다른 결로 풀어냈습니다. 깊게 파인 스퀘어 네크라인 탱크 톱에 로우 라이즈 부츠컷 데님을 함께 매치했는데요. 깊은 네크라인이 주는 페미닌한 실루엣에 허리 라인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로우 라이즈 핏을 더해 훨씬 글램하고 센슈얼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meovv

미야오의 나린은 측면의 스트링 디테일로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슬리브리스 톱을 선택했습니다. 스트링을 팽팽하게 조이면 밑단이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며 유려한 주름이 형성되고, 상의 기장은 크롭하게 연출되죠. 늘어뜨린 스트링에는 버버리 시그니처 체크 패턴이 벨트와 함께 세련된 포인트를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길게 떨어지는 펜던트 네크리스를 더해 스트리트 감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살렸습니다.

@kiiikiii.official

키키의 키야는 한층 과감한 슬리브리스 톱에 도전했습니다. 상의 중앙에 가로로 컷아웃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톱에 화려한 실버 시퀸 스커트를 매치했죠. 슬림하게 몸에 밀착되는 컷아웃 화이트 톱은 특유의 날카로운 인디 슬리즈 무드를 자아냅니다. 키야는 여기에 Y2K 감성의 볼드한 블랙 선글라스와 여러 개의 뱅글을 겹쳐 착용해 쿨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_yujin_an
@reinyourheart

아이브의 안유진과 레이는 각기 다른 소재와 실루엣을 활용해 다른 느낌의 탱크 톱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안유진은 살짝 투명하게 비치는 얇은 화이트 톱을 선택했는데요. 네크라인을 따라 스터드 장식이 촘촘히 박혀 있어 은근한 포인트를 줍니다. 여기에 밑단에 세밀한 프린지 디테일이 빠져나온 마이크로 쇼츠를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경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레이는 목선까지 부드럽게 감싸 올리는 홀터넥 실루엣의 화이트 니트 톱을 착용했습니다. 몸을 잔잔하게 감싸주는 리브 조직 덕분에 어깨와 쇄골 라인이 한층 매끄럽게 드러나죠. 밑단이 사선 처리된 컷아웃 헴라인은 심플한 니트 소재에 우아한 관능미를 더해줍니다. 레이는 하의로 잔잔한 빈티지 워싱 데님을 선택해 과하지 않고 힘을 뺀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넓은 어깨를 위한 홀터넥

@dualipa

@xeesoxee

어깨가 넓은 체형이라 기본적인 스트랩 형태의 탱크 톱이 부담스럽다면 홀터넥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목 중앙으로 모여드는 스트랩 시선이 시각적으로 어깨 라인을 슬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두아 리파는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드레이프 화이트 홀터넥에 대담한 링 이어링과 골드 워치를 매치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한소희 역시 레이스와 정교한 단추 디테일이 더해진 홀터넥 톱을 골랐는데요. 로맨틱한 디테일 덕분에 목걸이 같은 화려한 주얼리 없이 단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합니다. 홀터넥을 착용할 땐 목선을 답답하게 가리는 네크리스는 내려놓는 것 잊지 마세요.


러블리하게, 레이스 슬리브리스 톱

@bellahadid

@ava_ark

마지막으로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을 더한 화이트 캐미솔 톱은 러블리함을 극대로 끌어 올려주죠. 가느다란 스트랩과 레이스 트리밍이 조화를 이뤄 가볍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주며, 살짝 여유로운 실루엣이 내추럴함을 더합니다. 벨라 하디드처럼 클래식한 데님 쇼츠에 캐미솔을 툭 걸쳐주면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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