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이연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 아래로 떨어졌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 등이 겹치면서 낙폭이 커졌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9원(0.81%) 내린 1339.5원까지 하락했다.
환율이 장중 134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장중 저점은 약 1년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이어진 환율 하락세에 낙폭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달러화 흐름과 국내외 투자자 수급이 맞물리며 원화 강세가 이어졌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도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수출대금으로 확보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환율이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수입업체의 달러 저가 매수와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달러 수요가 하락 속도를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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