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이 뮤지컬 무대로, ‘서울스테이지 in 어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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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이 뮤지컬 무대로, ‘서울스테이지 in 어텀’ 개막

이뉴스투데이 2026-09-07 08:55:00 신고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도심형 라이브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을 개최한다.

‘서울스테이지’는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젝트다.

이번 가을 시즌은 ‘서울의 시간, 노래가 되다(Play the heritage)’를 주제로 조선의 역사에서 오늘의 서울,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까지 과거·현재·미래를 뮤지컬로 잇는다.

행사 기간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서울시 대표 가을 예술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 개막공연과 ‘서울거리예술축제’도 함께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초등학교 4~6학년 43명으로 구성된 ‘서울어린이취타대’ 2기의 퍼레이드가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서울문화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한 창작댄스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완성’이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구한말을 배경으로 수라간 궁녀 ‘한상궁’이 전주 남문장에서 진정한 맛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역동적인 춤과 해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주한옥마을 상설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새로운 출연진과 뮤지컬 넘버, 한층 화려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9일과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숲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창작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최민철·하도권·문종원·최수형 등 뮤지컬계 정상급 배우 4명이 이틀 연속 무대에 올라 유명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날짜별로 색다른 매력의 특별 게스트도 합류한다.

K-뮤지컬의 미래를 이끌 예비 예술인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3시 열리는 ‘대학생 뮤지컬 콘서트’에는 각각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와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은 일상의 쉼터인 도심의 숲에서 수준 높은 뮤지컬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무대”라며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펼쳐지는 서울숲과 뚝섬 일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스테이지 in 어텀’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시간표와 관람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서울스테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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