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스탠더드'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로 플루미넨시, 왓포드, 에버턴 등을 거쳐 2022-23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에버턴에서 보여줬던 것만큼의 활약을 해주진 못했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의 한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터뜨리며 강등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찾아가 여러 차례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끝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히샬리송은 이제 리그 전반기 동안 출전할 수 없다.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히샬리송에게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다. 유럽 주요 리그의 이적시장 마감일이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당초 마감일이 다른 리그들보다 늦었던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점쳐졌지만, 그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리그의 이적시장 모두 마감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매체는 "당연하게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 꾸준히 중동으로 향했고, 사우디 프로 리그의 이적시장이 10월 12일까지 열려 있다는 점은 히샬리송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도 여전히 이적시장이 열려 있다. 매체는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히샬리송에게는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이 매력적일 수 있다. 9월 15일까지 이적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상황에 따라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그는 자유 계약(FA) 선수로 이적할 수 있게 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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