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를 기대했다.
후라도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월 7일 이후 약 두 달 만의 1군 복귀다. 올 시즌 17경기 107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활약한 후라도는 전반기 종료와 함께 부상 이탈했다.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과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으며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 이후 후라도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오스틴 보스가 활약하는 사이 재활 훈련에 돌입, 8월 퓨처스(2군)리그를 통해 전열에 복귀했다. 퓨처스 세 경기에서 8이닝 3실점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긴 뒤 이날 1군에 복귀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100구까지 던질 정도로 몸을 만들었다.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열흘을 더 쉬게 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후라도는 지난달 30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후라도가 확실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보스와 2주 계약 연장을 하면서까지 시간을 줬다. 박 감독은 "그래도 오늘은 100구를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왼손 이승현에 대해선 "어제 공격적으로 잘 피칭한 것 같다. 적극적이면서 변화구 제구도 코너워크가 잘 돼서 효과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말쯤에 5선발이 한 번 필요할 때가 있다. 그전까지는 왼손 이승현을 불펜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