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40년 늙어버렸다... 72세 변신에 부모님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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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40년 늙어버렸다... 72세 변신에 부모님 오열

일간스포츠 2026-09-06 09:5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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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가수 박서진이 40년을 뛰어넘어 ‘70대 박서진’으로 변신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나이로 직접 하루를 살아보는 박서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서진은 72세 아버지로부터 나이가 들수록 외출이 힘들고 하루가 무료해졌다는 고민을 듣는다. 아버지가 “걷는 것도 힘들고, 계단을 오르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지만 박서진은 “운동을 좀 해라”, “심심하면 밖에 나가면 되지 않냐”며 잔소리를 이어간다.

결국 아버지는 “너도 내 나이 돼 봐라. 그때 되면 다 안다”고 응수하고, 박서진은 실제 아버지의 나이가 돼 70대의 하루를 경험해보기로 한다.
사진=KBS2 제공

32세인 박서진은 아버지의 사진을 참고한 특수 분장을 받고 노화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비까지 착용한다. 그렇게 단숨에 40년을 뛰어넘어 70대 박서진이 완성된다.

처음 늙은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 박서진은 “늙어도 괜찮네”라며 만족한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집 밖으로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걷기부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까지 생각처럼 쉽지 않자 비로소 아버지가 털어놨던 고충을 몸소 경험한다.

이런 가운데 박서진의 부모님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집을 찾는다. 그러나 눈앞에 나타난 것은 32세 아들이 아닌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가 된 70대 아들. 예상하지 못한 모습에 부모님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특히 아버지는 나이 든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다 “늙은 모습을 미리 보여줘서 고맙다”는 뜻밖의 말을 건넨다. 어머니 역시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버지의 나이로 직접 하루를 살아본 박서진이 무엇을 느끼게 됐을지, 또 늙은 아들을 마주한 부모님이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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