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에도 불구하고 베리발이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다.
베리발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2024-25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기대받던 재능이다. 손흥민을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인물"이라고 칭해 국내에서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막바지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올여름 이적설에 시달렸다. 줄어든 출전 시간 탓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그 결과 노팅엄과 뉴캐슬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에 제안까지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금액이 부족했고, 선수 본인이 마음을 바꿨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7월 말 프리시즌 투어를 보낼 때까지 베리발의 미래는 불확실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당시 베리발과 아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행복하지 않거나, 이곳에 남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선수는 떠나야 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베리발과 데 제르비 감독이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상황이 변했다. '디 애슬레틱'은 "투어 기간 두 사람은 직접 만나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베리발은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 제르비 감독도 베리발의 잔류를 바라게 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제 베리발의 입장은 아주 명확하다.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남아주길 바란다. 그는 매우 젊고 훌륭하며 인성이 좋다. 그 정도 수준의 젊은 선수를 찾는 건 그렇게 쉽고 빠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베리발은 프리시즌 동안 프로다운 모습을 유지했고, 데 제르비 감독은 그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베리발은 프리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산드로 토날리와 조합을 예고했다"며 베리발이 팀 내에서 입지를 되찾은 과정을 설명했다. 여름 내내 이적설에 휘말렸던 베리발은 결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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