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사내벤처와 분사창업기업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전 한국생산성본부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 사내벤처·분사창업기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이 분사창업기업과 사내벤처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공동 프로그램이다. 분사창업기업 3곳과 사내벤처 2개 팀 등 모두 7개 팀·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현재 사업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각 팀과 기업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단 이정석 팀장이 재생에너지 정책과 전략을, 한국에너지기술원 고석환 박사가 재생에너지 유지보수(O&M)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현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실제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내벤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포엔 최성진 대표이사가 에너지·설비 첨단기술을 사업으로 발전시킨 과정과 분사 이후 기업 성장 경험을 소개했다.
창업진흥원 윤여경 실장은 예비창업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과 함께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팀들은 이틀간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사업모델을 다시 살펴보고, 향후 사업화와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직접 선정했다. 이후 팀별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자리가 분사창업기업과 사내벤처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사업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