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달았던 등번호인 '14'를 문신으로 새겼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달았던 등번호를 계속 문신으로 남겼다. 매체는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달았던 등번호인 39, 10, 19를 문신으로 새겼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에 이번 시즌 맨유에서 달게 된 새로운 등번호 9번과 바르셀로나 시절 등번호 14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멀티골을 터뜨려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곧장 프리미어리그까지 데뷔해 득점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곧바로 하위권 팀으로 임대 돼 경험을 쌓는 방식이 아닌, 맨유 1군에 남아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꾸준히 성장했다. 데뷔 시즌 이후 매년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렸고, 특히 2019-20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듬해 역시 57경기 21골 18도움으로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 이후 맨유에서 활약이 저조해졌다. 해당 시즌은 모든 공식전에서 8골에 그쳤다. 설상가상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불화를 겪으며 맨유와 서서히 멀어졌다.
결국 2024-25시즌 후반기에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 후에도 맨유에서 활약하지 않고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49경기에서 14골 15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줘 완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바르셀로나가 시즌 종료 후 그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 알려진 것에 따르면 래시포드와 맨유는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북중미 월드컵 이후 맨유 복귀 수순을 밟았다. 현재는 스쿼드에 등록 돼 경기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등번호인 9번을 달고 2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득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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