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 획득 적수로 평가받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을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선전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랭킹 3위 야마구치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15)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주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꺾고 이 대회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와의 맞대결에서만 7연승을 거뒀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AG는 야마구치의 홈 코트나 다름없다. 안세영은 그 빈틈을 노리는 상대에게 압도적 기량 차이를 보여줬다.
경기 시간은 43분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부터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6-6에서 연속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은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했다. 12-9, 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뒤에도 연속 4득점하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안세영 이날 승리로 올 시즌 48승째를 거뒀다. 패전은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에게 당한 1패뿐이다. 승률은 97.96%.
안세영은 미야자키 토모카(일본)과 왕즈이의 다른 블록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AG를 앞두고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중국 마스터즈) 3연패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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