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2-0으로 이겼다.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리버풀은 현재 승점 5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각포는 올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토트넘 홋스퍼 또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결국 토트넘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맨시티는 일리만 은디아예를 영입하면서 각포는 리버풀에 남게 됐다. 이적시장 마감 후 열린 리그 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6분 각포가 중앙에서 수비를 손쉽게 따돌린 뒤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이를 받은 이삭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입스위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9분에는 각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아웃프런트로 기가 막힌 패스를 보여줬다. 역시 이삭이 이를 받아 입스위치 수비를 흔든 뒤 또 득점했다.
직접 득점까지 노렸다. 후반 3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리버풀은 도움 2개를 기록한 각포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후 첫 승리를 따냈다.
멀티골을 넣은 이삭이 경기 결과에 만족하며 각포를 언급했다. 그는 "첫 승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좋은 출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두 골을 빠르게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완벽한 결과였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 즉 공격적인 플레이와 수비 압박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을 가로채면 최대한 빨리 전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각포가 두 번이나 좋은 패스를 해줬다. 내가 공을 잡기 좋아하는 위치에서 나를 찾아내고 조율해 주며 정말 기가 막힌 역할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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