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결혼 2년차 근황을 공개했다. 한층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별도의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아는 미국의 한 마트와 야외 공간 등을 오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특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도 시선을 끌었다.
남편 용준형과 함께한 장면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거나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촬영하며 여행의 순간을 남겼다. 별도의 글이나 설명 없이 사진만 공개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서 한층 자연스러운 부부의 분위기가 드러났다.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 현아 인스타그램
이번 근황이 특히 눈길을 끄는 이유는 현아가 작년 공연 도중 쓰러지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현아는 작년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버블팝’을 부르던 중 의식을 잃고 무대에 쓰러져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 밖으로 옮겼다.
당시에는 급격한 체중 감량도 함께 알려졌다. 현아는 공연을 앞두고 한 달 만에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49kg대 체중을 공개했다. 과거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겪었다고 밝힌 만큼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2020년에는 반복되는 실신 증상으로 활동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마카오 공연 이후 현아는 자신의 상태를 직접 설명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고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고 전하며 “앞으로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현아가 이번에는 무대가 아닌 여행지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도 달라졌다. 팬들 역시 공연이나 활동 소식 못지않게 건강한 근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시글에는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항상 행복만 하세요, 언니",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평생 가라", "스타일링이 여전히 독보적", "얼른 무대도 보고 싶다" 등 응원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와 용준형의 인연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아는 걸그룹 포미닛 멤버로,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다. 현아는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체인지’, ‘버블 팝!’, ‘빨개요’ 등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용준형 역시 비스트에서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여러 히트곡 제작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서 용준형이 피처링을 맡으며 음악적으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2024년 1월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SNS에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고, 이후 공개적으로 교제했다. 현아는 당시 용준형과의 연애가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관계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11일에는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약 9개월 만에 부부가 된 셈이다. 결혼식에는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고 두 사람은 별도의 주례와 축가 없이 서약식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부부가 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결혼식에서 현아는 남편의 취미를 함께 즐기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는 뜻도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부부로서의 일상을 알리고 있다. 이번 미국 여행 역시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담은 근황으로 풀이된다.
결혼 2년 차를 맞은 현아와 용준형이 미국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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