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철, ‘시간당 130만원’ 김앤장 떠났다…“개업하면 넥타이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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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시간당 130만원’ 김앤장 떠났다…“개업하면 넥타이 안 할 것”

스포츠동아 2026-09-05 11:4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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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 캡처

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로 얼굴을 알린 박민철 변호사가 18년간 몸담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떠나 개인 로펌을 차린 이유를 밝혔다.

박민철 변호사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를 통해 김앤장 퇴사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아침 광화문으로 출근한 지 22년째, 김앤장으로 출근한 지 18년째 되는 해에 더 이상 아침에 이곳으로 출근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앤장과의 이별은 단순히 한 사람과의 이별이 아니라 내 인생 아주 많은 부분과의 이별이라 너무너무 크게 다가온다”고 털어놨다. 후배들이 마련한 송별회에서는 답사를 하던 중 목이 메어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 캡처

유튜브 채널 ‘박민철 변호사의 미치고’ 캡처

박민철 변호사는 다른 로펌으로 옮기는 대신 개인 로펌을 차렸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첫 번째 이유는 이거다. 이제 남 얘기가 듣기 싫다”며 “남의 지시와 지침에 맞춰서 하는 게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타이밍이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8년간 이어온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달라질 일상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개업하면 넥타이를 안 할 거다. 출퇴근할 때 양복을 안 입는 게 제일 좋다”며 업무 시간을 6분 단위로 기록하던 일에서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 출신으로 JTBC ‘이혼숙려캠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 김앤장을 퇴사하고 변호사 박민철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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