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집에서 제일 비싼 1100만원 가구 공개…용도는 ‘휴지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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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집에서 제일 비싼 1100만원 가구 공개…용도는 ‘휴지 보관’

스포츠동아 2026-09-05 10:5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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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직 야구선수 황재균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남다른 수집 취향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루황’에 ‘남들 다 하는 집 공개 저도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황재균의 집 곳곳에는 신발부터 레고, 야구 기념품 등이 가득했다. 국가대표 시절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신발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등 선수 생활의 흔적도 공개했다.

특히 침실에서 가장 비싼 신발을 소개하던 황재균은 한정판 제품을 가리키며 “진짜 이거 3500불 할 때 샀는데 고민 두 시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샀는데 이게 새 거가 1000만 원 이상 올라갔다”며 이미 여러 차례 신어 되팔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집에서 제일 비싼 거 뭔지 한번 알려주시면 안 돼요?”라고 묻자 황재균은 한 콘솔을 가리키며 “이게 제일 비싼 거”라고 답했다. 가격은 약 1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그러나 비싼 가격과 달리 용도는 소박했다. 콘솔 안에는 휴지가 들어 있었고, 제작진이 놀라자 황재균은 “뭐라도 넣으면 다행이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는 금고도 있었다. 황재균은 금고 안에 “계약서나 돈”이 있다고 밝힌 뒤 제작진이 강도 걱정을 하자 “이거 없어지면 내 진짜 PD 신고한다. 우리 다 광진경찰서에서 보는 거야”라고 농담했다.

또 매일 얼음 목욕을 하기 위해 별도의 냉장고까지 구입했지만 전기료 때문에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전기세가 150만 원”이라며 플러그를 뽑은 뒤 전기료가 크게 내려갔고, 현재는 냉장고를 테이블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뛰었으며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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