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직 야구선수 황재균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남다른 수집 취향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일루황’에 ‘남들 다 하는 집 공개 저도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황재균의 집 곳곳에는 신발부터 레고, 야구 기념품 등이 가득했다. 국가대표 시절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든 신발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등 선수 생활의 흔적도 공개했다.
특히 침실에서 가장 비싼 신발을 소개하던 황재균은 한정판 제품을 가리키며 “진짜 이거 3500불 할 때 샀는데 고민 두 시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샀는데 이게 새 거가 1000만 원 이상 올라갔다”며 이미 여러 차례 신어 되팔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집에서 제일 비싼 거 뭔지 한번 알려주시면 안 돼요?”라고 묻자 황재균은 한 콘솔을 가리키며 “이게 제일 비싼 거”라고 답했다. 가격은 약 1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일루황’ 캡처
집에는 금고도 있었다. 황재균은 금고 안에 “계약서나 돈”이 있다고 밝힌 뒤 제작진이 강도 걱정을 하자 “이거 없어지면 내 진짜 PD 신고한다. 우리 다 광진경찰서에서 보는 거야”라고 농담했다.
또 매일 얼음 목욕을 하기 위해 별도의 냉장고까지 구입했지만 전기료 때문에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전기세가 150만 원”이라며 플러그를 뽑은 뒤 전기료가 크게 내려갔고, 현재는 냉장고를 테이블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뛰었으며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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