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함께 일하는 촬영 스태프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비즈니스석 항공권부터 숙소, 식사까지 챙겼다.
4일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 배경으로 쓰일 수 밖에 없었던 인생 일본 소도시(모르면 후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영철은 촬영을 담당하는 김민석 씨와 일본 여행에 나섰다.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부터 김영철의 ‘생일 선물’이 공개됐다.
김 씨는 “영철이 형이 제 생일 선물로 비즈니스를 끊어 주셨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던 김영철은 자신의 포인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생일 선물은 편도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일본에 도착한 뒤 소도시 곳곳을 둘러봤다. 김영철은 자신이 읽었던 소설에 등장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보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을 계획한 이유도 설명했다.
여행 중 김 씨의 40번째 생일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김영철은 식당에 도착해 “왜 예약한 줄 알아? 너의 생일을 축하해”라며 김 씨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여행 내내 김 씨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생일을 세심하게 챙겼다. 비즈니스석을 두고는 ‘포인트’와 ‘편도’를 거듭 강조하며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지만, 숙소와 생일 식사까지 준비하며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스태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여행은 김영철에게도 특별했다. 평소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그는 일본어능력시험 JLPT N3에 합격한 사실을 언급하며 N2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N3 끝나면 안 될 것 같은 거예요”라며 시간을 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마지막에는 소설 속 인물들이 걷거나 차로 지나갔던 장소를 직접 찾은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소설을 읽고 온 이 하루 여름이 올해 제게 남아 있을 것 같다”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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