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일본 주장의 굴욕! 21살 맥코넬한테 밀렸다...엔도,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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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때 일본 주장의 굴욕! 21살 맥코넬한테 밀렸다...엔도,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스쿼드 제외

인터풋볼 2026-09-04 14: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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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리버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리버풀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26-27시즌 UCL 명단을 공개했다. UCL 명단에는 25인이 등록되는데 홈 그로운이 8명이어야 한다. 나이가 어린 선수들은 리스트A에 등록되지 않아도 리스트B에 포함될 수 있다. 25인에 주요 선수들이 다 이름을 올렸는데 코너 브래들리, 지오반니 레오니, 위고 에키티케 등 부상자들도 포함됐다. 전반기 내 복귀를 고려해 명단에 넣은 것이다. 

부상이 아닌 엔도가 빠졌다. 엔도는 2023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사우샘프턴의 로메오 라비아 영입이 잇달아 첼시행으로 무산되자 리버풀은 대안을 찾았고, 결국 엔도를 선택했다.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2부리그 시절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끌었고, 2021년부터 주장까지 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뒤 리버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29경기, 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에 출전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바뀐 뒤에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면서 2024-25시즌 리버풀의 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고, 슬롯 감독이 떠난 뒤 안되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도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엔도는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는 자원이라 UCL를 병행하는 리버풀 입장에선 포함시켜야 할 자원으로 평가됐다. 우선순위에 밀렸어도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는 포함됐는데 UCL 스쿼드에선 빠졌다. 홈그로운 8명을 포함시켜야 해 제임스 맥코넬을 넣고 엔도를 뺐다. 엔도의 현재 리버풀에서 처지가 보인다. 

일각에선 홈그로운이 아니더라도 엔도가 빠졌을 것이라 보고 있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Anfield Index'는 "엔도 대신 맥코넬이 포함된 건 리버풀에 중요하 결정이다. 경험이 풍부한 엔도를 제외하고 아카데미 출신 젊은 선수를 선택한 것은 과거의 성과에 의존하기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엔도와 함께 페데리코 키에사도 제외가 됐다. 이라올라 감독 아래에선 자리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계약만료를 앞둔 엔도는 곧 리버풀을 떠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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