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교사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숨진 아산지역 교사 고(故) 윤범진 씨의 순직 인정 신청서를 아산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유가족과 동료 교사, 법률대리인 등은 지난 1일 아산교육지원청에 윤 교사의 순직 인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사망 경위 조사서 등 관련 자료를 공무원연금공단에 이송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확인 절차를 진행하며, 이후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심의를 거쳐 순직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윤 교사는 충남에서 15년간 과학 교사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10월 4일 숨졌다.
노조는 "윤 교사가 생전 수업과 학생 지도뿐 아니라 시청각·방송 및 정보화 기자재 관리, 임시 담임, 과학정보부장 업무까지 맡았다"며 "과중한 업무 부담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이 순직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에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 교육공동체와 시민 2만3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최재영 충남교사노조 위원장은 "고인이 감당했던 과중한 업무와 사망 사이의 연관성이 충분히 규명돼 정당한 순직 인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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