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첼시 사령탑이랑 주먹다짐했다…이천수 “알론소와 골대 옮기다가 치고받고 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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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첼시 사령탑이랑 주먹다짐했다…이천수 “알론소와 골대 옮기다가 치고받고 싸웠어”

인터풋볼 2026-09-04 0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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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천수가 선수 시절 사비 알론소와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이천수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사비 알론소와 충돌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천수는 사적인 감정이 팀워크에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알론소와 충돌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그때는 둘 다 경기를 못 뛸 때다. 경기를 못 뛴 선수들은 다음날 경기 뛴 선수들이 회복 훈련할 때 운동한다. 그때 골대 옮기다가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로 감정이 올라와 있을 때였다. 난 그때 유럽에 처음에 가서 뭐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됐다. 유럽 선수들은 내가 패스 대신 슈팅하면 뭐라고 했다. 자기들은 슈팅을 엄청 때렸다. 내가 슈팅하면 왜 안 주냐고 했다”라고 더했다.

이천수는 “내가 대충 한다고 뭐라고도 했다. 난 대충하지 않았으니 감정이 쌓였다. 말하는데 서로 알아듣지도 못했다. 서로 때리고 치고받고 싸웠다”라며 “아마 알론소가 먼저 때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의 싸움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태클을 당해서 먼저 때린 적도 있다. 점점 그 횟수가 적어졌다. 다음날 나는 감정이 이입돼서 왔는데 걔는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더라”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은퇴 이후엔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현재 첼시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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