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감독은 3일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영광인 동시에 책임이기도 하다”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1일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모레노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 스페인 출신 코치 5명이 모레노 감독을 돕는다.
모레노 감독은 “나는 수년 동안 한국 축구를 알고 존중해왔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나는 결과를 약속하지 않겠다. 노력, 정직함, 존중을 약속한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무엇이든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출신 사령탑이다. AS 로마, 셀타 비고, 바르셀로나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부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수석 코치를 역임했으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가족 사정으로 퇴임 의사를 밝힌 뒤 잠시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후 모레노 감독은 AS 모나코, 그라나다를 이끌었다. 가장 최근인 2024-25 시즌에는 FC 소치를 지휘했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다. 모레노 사단의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6경기 이후 평가를 통해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조만간 입국해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전까지는 어떠한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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