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20화 예고 심상찮다…나부장 알리바이 조작에 은설 의심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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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20화 예고 심상찮다…나부장 알리바이 조작에 은설 의심 굳혔다

위키트리 2026-09-03 23:0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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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욕망의 덫'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0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Drama’를 통해 “우리 사이가 꽤 특별해 보입니까?”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영상에는 나 부장(임재근 분)의 알리바이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아낸 고은설(전혜원 분)이 그를 향한 의심을 굳히는 장면이 담겼다. 차석진(설정환 분) 역시 나 부장의 수첩에서 고은설과 관련된 수상한 기록을 발견하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한편 주미란(장서희 분)은 초조해하는 나 부장을 데리고 오래전 두 사람이 함께 지냈던 장소로 향하는 장면으로 예고편이 마무리된다.

KBS Drama — 우리 사이가 꽤 특별해 보입니까? [욕망의 덫]

20화 예고, 세 갈래로 갈라지는 전개

예고편이 그리는 20화의 핵심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첫째는 고은설이 나 부장의 알리바이 조작을 확인하며 그를 향한 의심을 굳히는 흐름이다. 앞선 회차부터 박희정(서유정 분) 죽음의 진실을 좇던 고은설은 가짜 목격자 이정태(안홍진 분)를 만난 인물을 추적해 왔는데, 나 부장의 알리바이 조작 정황을 포착하면서 사건의 실체에 한층 가까워진 모양새다.

둘째는 차석진의 발견이다. 차석진은 나 부장의 수첩에서 고은설과 관련된 수상한 기록을 찾아낸다. 앞서 18회에서 차석진은 고은설에게 잃어버린 목걸이를 돌려주며 그가 청마그룹에 들어온 이유를 캐묻지 않은 바 있다. 이번 발견으로 차석진이 고은설의 사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지가 20화의 관심사로 남는다.

셋째는 주미란과 나 부장의 동행이다. 예고편은 초조해하는 나 부장을 데리고 주미란이 두 사람이 오래전 함께 지냈던 곳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예고편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방송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부분으로 남겨졌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19회까지 이어진 정면대치, 20화로 이어지는 흐름

20화 예고에 앞서 방송된 19회는 3일 오후 7시 50분 전파를 탔다. 19회 예고편은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라는 제목으로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는데, 구체적인 대사나 상황은 담기지 않아 결혼이라는 소재가 어느 인물의 입에서 나온 말인지는 방송으로 확인해야 했다.

그 배경에는 2일 방송된 18회의 정면대치 장면이 있다. 18회에서 고은설은 사건 관련 단서를 찾기 위해 나 부장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주미란과 맞닥뜨렸다. 주미란은 고은설의 움직임을 이미 예상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듯 태연한 얼굴로 “그냥 한 번쯤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청마까지 들어와서 자기가 노력하면 뭐든 찾아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그 표정을 말이야”라며 압박했다.

같은 회차에서는 강해라(주새벽 분)가 단둘이 있는 고은설과 차석진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고은설은 “뭐가 그렇게 겁이 나니? 네가 자꾸 이러니까 나한테도 기회가 있는 것 같잖아. 그러니까 괜히 자극하지 말라고”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렇게 쌓인 인물 간 긴장이 19회를 거쳐 20화 예고의 알리바이 조작·수첩 발견·과거 장소행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출연진과 제작진

‘욕망의 덫’은 장서희(주미란 역), 전혜원(고은설 역), 설정환(차석진 역), 주새벽(강해라 역), 윤해영, 유태웅(강영훈 역)이 출연한다. 여기에 임재근(나 부장 역), 서유정(박희정 역), 안홍진(이정태 역), 최재원(고기한 역)이 사건을 둘러싼 인물로 등장해 이야기를 촘촘히 채운다.

연출은 이대경·정광수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구지원 작가가 썼다. 제작은 스튜디오 봄과 밤부네트워크가 맡았다. 작품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진실을 밝히고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뼈대로, 재벌가의 음모와 배신이 맞물리는 미스터리·범죄 장르의 일일드라마다.

극 중 고은설은 살인 누명을 쓴 뒤 청마그룹에 들어가 진실을 좇는 인물이며, 주미란은 그런 고은설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은밀하게 움직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제작진은 앞서 “주미란은 고은설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그가 청마그룹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 관심을 보인다”며 “고은설을 향한 주미란의 시선이 점점 깊어지면서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고 전한 바 있다.

드라마 '욕망의 덫' 공식 스틸 (사진=KBS)

시청률 추이와 시청자 반응

‘욕망의 덫’은 17회에서 전국 기준 7.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18회는 닐슨코리아 제공 기준 전국 가구 전체 8.0%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회차 시청률이 7.6%로 보도된 자료도 확인돼 매체별 수치에 편차가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된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화제성도 이어지고 있다. 18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주미란이 머리 꼭대기 위에 있다”, “은설이 들킬까 봐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 “엔딩 미쳤다. 미란의 덫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주미란과 고은설이 정면으로 마주한 엔딩 장면이 특히 화제로 언급됐다.

20화 예고편 역시 나 부장의 알리바이 조작, 차석진의 수첩 발견, 주미란과 나 부장의 과거 장소행 등 세 가지 사건을 동시에 던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살인 누명을 쓴 여자의 진실 찾기와 재벌가의 음모가 맞물린 이야기가 20화에서 어떤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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