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최민식·한소희 주연 영화 '인턴'의 원작자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개봉 2주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올 추석 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2015년 개봉한 원작 또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원작을 탄생시킨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젊은 시절 나를 묵묵히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영화"라며 "한국에서 새롭게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창작자로서 무척이나 설렌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 이야기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최민식과 한소희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은 최민식에 대해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민식 배우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뻤다.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워커홀릭 CEO '선우'로 분한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두 배우가 선보일 특별한 호흡이 벌써 궁금하다"며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힘을 실었다.
끝으로 한국 관객들을 향해 "원작을 깊이 사랑해 주셨던 한국 관객들께 늘 감사하다. 한국판 '인턴'을 통해서도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턴'은 국내 개봉 한 달 뒤인 10월 16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선보인 한국영화 중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다.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APAC) 극장 배급 총괄 커트 리더는 "'인턴'을 통해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한국영화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이미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IP를 한국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기대가 크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클래식 명작을 한국의 배우들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모쪼록 많은 아시아의 팬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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