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걸그룹 캣츠아이가 팬들을 만나러 대서양을 건넜다. 지난해 북미 15개 도시를 돌았던 이들이 올해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투어의 문을 열었다. 1년 사이 공연 횟수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캣츠아이는 2일 더블린 3아레나에서 ‘THE WILDWORLD TOUR’(더 와일드월드 투어)의 첫 공연을 펼쳤다. 유럽과 북미 10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1회 진행하는 아레나 투어다. 지난해 북미 13개 도시에서 16회 개최한 ‘The BEAUTIFUL CHAOS’(더 뷰티풀 카오스)보다 팬들과 만나는 지역과 횟수가 모두 늘었다.
커진 규모만큼 객석도 빠르게 채워졌다. 당초 예정된 27회 공연이 예매 시작 48시간 만에 매진됐고, 런던·뉴욕·로스앤젤레스·멕시코시티 공연을 추가했지만 이 역시 모두 팔렸다. 북미에서 쌓은 인기가 유럽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멤버들이 세 번째 EP ‘WILD’(와일드)의 타이틀곡 ‘Hootie Frutti’를 선보이자 객석에서 함성이 터졌다. 이어 ‘Internet Girl’, ‘Touch’ 등 신곡과 대표곡을 넘나드는 무대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더블린에서 첫발을 뗀 캣츠아이는 런던·파리·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찾는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로 이동한다. 지난해 북미에서 시작한 여정에 유럽을 더하며 이들의 발걸음이 한층 넓어졌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